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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장 유경하 3연임 성공…내달부터 임기 시작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제20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명됐다. 3번째 의료원장 임명이다.이대목동병원장에는 김한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이대서울병원장에는 주웅 산부인과 교수가 새롭게 임명됐다.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김한수 신임 이대목동병원장, 주웅 신임 이대서울병원장이 임명됐다.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2027년까지 3년, 양 병원장 임기는 2026년까지 2년이다.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아과학 전공으로 석·박사를 취득했다.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유경하 신임 의료원장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진료뿐 아니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또한, 대학 졸업 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몸담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부터 이화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며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두경부암 분야 전문의로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비인후과 전공으로 동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했다.이화의료원 홍보실장, 이대목동병원 교육수련부장, 이대목동병원 안전관리부장을 역임한 뒤 2022년부터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부인종양 분야 전문의로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산부인과 전공으로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공중보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이화의료원 홍보실장, 이대목동병원 공공의료사업센터장, 이대목동병원 진료협력센터장, 이대서울병원 스마트의료센터장,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을 거쳐 2022년부터 이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2024-01-19 11:23:20병·의원

이화의료원, 코로나 후유증 치료 흐름에 동참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이대목동병원(왼쪽)과 이대서울병원 전경이화의료원도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전담하는 클리닉 개설 흐름에 동참했다.이화의료원은 산하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이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전담하는 외래를 명칭을 각각 달리해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이대서울병원은 '코로나 웰케어 클리닉'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두 병원 모두 ▲탈모 ▲후각‧미각 손실 ▲집중력‧기억력 저하 ▲급성신부전 ▲폐 기능 이상 ▲심장근육 염증 등 대표적인 코로나19 후유증을 집중 관리, 치료한다.이대목동병원은 호흡기내과를 주축으로 알레르기·순환기·신장·소화기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의학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총 11개 진료과 외래에서 코로나 후유증을 치료한다.천은미 호흡기내과 교수는 "신체‧정신적으로 복합적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후유증을 각 진료과와 협업을 통해 진료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혈액검사, 폐 검사, 심장, 신경검사 등은 물론 약물치료, 재활, 심리치료 등 특화분야의 진료를 연계해 환자를 치료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대서울병원은 소화기‧순환기‧호흡기내과,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15개 진료과 교수들이 참여해 외래에서 코로나 후유증 치료를 실시한다.이대서울병원 주웅 진료부원장(산부인과 교수)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 완치 후 발생하는 후유증까지 관리‧치료하기 위해 외래에 클리닉을 개설했다"라며 "다양한 진료과 교수들이 코로나 후유증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4-27 12:08:09병·의원

이화의료원, 교직원 대상 창업 경진대회 개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이화의료원 '발명 아이디어, 특허, 창업 경진대회' 수상자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지난 1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이화의료원 교직원 발명 아이디어, 특허,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보건의료분야 창업 부문 최우수상은 의료인 교육용 VRT(VR Translation)를 제안한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의 주웅 교수와 신윤희 간호사가 받았다. 신기술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송형준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간호 발명 아이디어 부문은 양정란·남궁선 이대서울병원 심장혈관중환자실 간호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화의료원은 특허·발명 부문 서류심사 통과자들에 한해 지식재산 전문가의 1:1 컨설팅과 특허 출원에서 등록까지 지원한다. 창업 부문 수상자에게는 전문가 집중 멘토링을 통한 창업의 실질적 노하우와 자금 및 기술 등을 추가 지원해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이화의료원은 연구 활성화와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료원의 연구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7 10:27:37병·의원

셀루메드, 생체 흡수성 고분자 소재 개발 참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셀루메드가 참여한 롯데케미칼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과제 명: 척추고정용 고강도 인체흡수성 폴리글리콜산(PGA)-폴리락트산(PLA) 블럭공중합체 수지 및 수지 복합체 제조기술 개발) 2단계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척추고정이 가능한 생체 흡수성 고분자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기반기술 개발 컨소시엄에 이어 2단계부터 롯데케미칼이 주관해 개발하며, 셀루메드는 롯데케미칼에서 개발한 소재를 검증하고 이를 활용해 최종적인 척추고정용 고강도 체내이식형 의료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컨소시엄에는 ▲셀루메드 ▲씨케이켐 ▲한양대 ▲성균관대 ▲서울대가 참여해 향후 7년간 해당 과제를 수행한다. 체내에서 일정 기간 유지되다가 서서히 녹아 체내에 흡수되는 흡수성 생체 고분자는 전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공급사가 많지 않아 대부분 몇몇 선진국에서 독점하고 있다. 특히 척추에서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높은 강도를 보유한 생체 흡수성 소재는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사업화가 부진한 상태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 셀루메드는 정형외과분야 의료기기업체로 무릎 인공관절에서 골 이식재, 흡수성 스크류, 조직질환 재생용 단백질, 재활기기를 개발하는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은 “세계적인 굴지의 화학분야 전문기업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7년간 롯데케미칼과의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2019-01-14 12:14:17의료기기·AI

셀루메드,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부문 장관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셀루메드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제21회 이달의 산업기술상’(2018년 12월~2019년 3월 대상) 신기술부문 수상자로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세계 최고 소재(World Premier Materials·WPM) 개발 사업을 통해 ‘조직질환치유용 단백질 소재 개발’ 사업화를 달성한 기업과 학계 연구자에게 수여됐다.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은 뼈·인대 등 인체조직이 질환이나 사고로 손상됐을 때 대체할 수 있는 ‘조직질환치유용 단백질 소재 개발’의 성실하고 창의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조직 재생용 치료제에 첨가해 빠른 조직재생을 도울 수 있는 의료용 단백질을 개발하고, 생체조직 대용품인 조직공학 대체재료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는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급 의료용 단백질과 이를 일정 기간 지지하는 지지체를 통해 빠르게 인체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개발 결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의료용 단백질은 기존 자가이식·동종이식·이종이식·합성이식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기존 모든 방식의 조직 재생용 지지체에 첨가해 빠른 조직재생을 도울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국내 의료용 단백질은 고가 장비와 소모품, 전문 인력이 필요해 줄기세포 등 다른 분야에 비해 개발이 더딘 환경에 있었다”며 “장주웅 연구소장이 개발한 물질을 저가로 생산하면 여러 의료 제품 원료로 활용해 환자를 보다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장주웅 연구소장은 2010년부터 셀루메드 바이오사업단 책임자로 6종의 의료용 단백질과 응용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Rafugen DBM(탈회골 이식재료), Bio BMP2(골 형성 단백질 함유 골 이식재료) 등 일부 골 이식재료는 상업화 단계를 통해 태국 말레이시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해외 8개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은 “현재는 치과용 골이식재로 허가 받아 사용이 제한돼 있으나 정형외과· 신경외과 분야 임상시험이 종료되는 2019년 이후로는 국내 및 해외 수출 등 급격한 매출 증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8-12-19 11:22:15의료기기·AI

신생아 35만 시대…산과 출산율-수가 연동제 카드 만지작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출산위원회)가 출산율과 산부인과 수가를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산율 급감으로 분만 인프라 붕괴 위기에 처한 산부인과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례적인 일이다. 사진출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홈페이지 최근 산부인과계에 따르면 저출산위원회 이창준 기획조정관은 산부인과학회와의 만남에서 산부인과 수가를 책정할 때 출산율을 연동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추후 해당 부서와 협의할 의지를 밝혔다. 아직 보건복지부 관할 부서와 논의를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대통령 직속 위원회 책임자의 입에서 먼저 이 같은 제안이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창준 기획조정관은 극심한 저출산으로 분만 인프라가 더 이상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단의 조치로 수가연동제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해 평균 신생아 수 100만명에서 지난해 35만명으로 급감, 올해는 30만명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출산 절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자 저출산위원회는 다급해진 상황이다. 이 조정관이 말한 출산율-수가연동제는 산부인과에 일정한 파이가 정해져 있으니 출산율이 떨어진만큼 수가를 높여 일정한 파이를 유지해주도록 하자는 것이다. 출산율과 수가를 곱한 값이 항상 같도록 하는 것을 전제로 출산율이 낮아지면 수가를 높이고 출산율이 높아지면 수가를 낮추는 식이다. 즉, 저출산에 직격탄을 맞았던 산부인과병의원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 일선 산부인과가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산부인과학회 측은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 이례적인 수가체계를 구체화할 방안을 마련 중이다. 가장 합리적인 방안은 출산율에 비례해 상대가치점수에서 변환지수를 조정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대해 산부인과학회 주웅 사무총장(이대목동병원)은 "산부인과 수가와 저출산이 무슨 상관이냐라는 일각의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아주 긴밀하다"며 "분만 인프라가 붕괴해 분만한 곳이 사라지면 안전한 분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분만실은 운영을 유지하려면 인건비, 시설, 장비 등 고정비용이 상당한 높기 때문에 분만 건수가 줄어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려면 상당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게 산부인과의 입장이다. 주 사무총장은 이어 "최근 고령산모가 증가하는 추세로 유산율이 높아지는 만큼 산과의 역할이 커지는 것"이라며 "분만 인프라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부인과학회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선 ▲분만의사 현황 파악 및 유입 대책 마련 ▲미혼모 분만환경 조성 ▲중증 태아 기형아 분만환경 조성 ▲분만취약지 해결 ▲분만실 유지비 지원 등 6가지 요구안을 저출산위원회 측에 전달했다.
2018-10-01 05:40:56병·의원

"환자 위해 수술시간 줄였는데 쉬운 수술 취급 곤란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수술시간이 짧으면 난이도가 낮은 수술인가. 수술 난이도를 평가하는 잣대를 수술시간으로 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김승철 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대한산부인과학회 김승철 이사장(이대목동병원)은 28일 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맞아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 2차 상대가치개정에서 산부인과가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부인과 입장에선 2차 상대가치개정에서 부당함을 느껴 복지부에 거듭 의견을 개진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3차 개정에서 거듭 주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학회가 지적하는 부분은 수술 난이도 산출 기준. 복지부는 상대가치 2차 개정 과정에서 고난이도 수술에 수가 가산 정책을 추진 중이다. 문제는 최근 산부인과 수술이 장비 및 치료재료의 발전으로 수술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난이도 점수가 낮아진 것. 난이도 점수가 낮은 만큼 수가도 덩달아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에 대해 주웅 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이대목동병원)은 "단순히 수술 시간을 기준으로 난이도를 결정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가령, 자궁적출술의 경우 최근 에너지 디바이스로 수술하면 기존 수술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마취시간도 짧고 회복도 빨라져 환자 입장에선 만족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장비 및 술기의 발전으로 수술 시간이 짧아지면서 수가는 낮아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주 사무총장은 "수술 재료 및 장비의 비용은 더 올라갔는데 수가는 낮아졌으니 의료현장에선 불만이 클 수 밖에 없다"며 "잣대를 손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승철 이사장은 비급여의 급여화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과 관련해서도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부터 부인과 초음파 전면 급여화를 대비해 정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며 "임산부의 상급병실 급여화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산부인과 특성상 1인실을 선호하는 이례적인 전문과목에 대해서까지 상급병실을 급여화하는 것이 적절한 지 의문"이라며 "1인실이 필수의료인지 생각해봐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2018-09-29 06:00:53학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NMC)은 지난 20일 난임으로 인한 정서적 어려움 완화와 산전 산후 우울증 개선을 돕는 '중앙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을 비롯해 대한산부인과학회 주웅 사무총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박용천 차기이사장, 한국난임가족연합회 박춘선 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덕철 차관은 축사를 통해 "중앙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를 통해 전국에 계신 난임으로 고생하신 여러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신생아, 난임의 건강 보장 강화정책이 커진 만큼 앞으로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비롯해 권역별 센터 확대를 통해 전국적인 난임 우울증 상담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차관은 이어 '남임의 문제가 더 이상 여성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과제인만큼 앞으로 중앙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의 역할 또한 크다고 보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경정신의학회 박용천 차기이사장은 "난임 환자의 스트레스와 임산부 및 산모의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시설과 인력이 확보 되어야 함을 절실하게 느껴왔다"면서 "중앙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가 국립중앙의료원에 문을 열게 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며, 앞으로 관련 전문 학회로서 학술적 지식과 임상 기술 등 필요한 역할과 상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환영했다. 산부인과학회 주웅 사무총장도 "난임 및 임신부, 산모의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질적인 삶의 방향으로 이끌어 줄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문을 열게 되어 기쁘며, 우리나라 공공의료 정책 방향의 상징적 계기로서 앞으로 가임기 여성 건강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 난임 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과 임신․출산에 대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인 검사실, 상담실, 집단요법실 등을 갖추고, 전문 의료진 및 상담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진단, 상담, 치료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문의 전화 02-2276-2276) 정기현 원장은 "난임 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 및 산전 산후 고위험군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지역사회를 위한 표준화된 업무 가이드라인을 개발 보급하고 권역 상담센터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난임 및 주산기 의료는 그동안 민간영역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지금부터라도 공공의료와 정부가 나서서 어려운 부분부터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 속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의 모자보건 증진을 위한 기틀 마련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6-21 09:06:16병·의원

"발전기금 따오면 좋은 교수되는 곳이 과연 대학병원인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최근 대학병원이 경영난이 극심해지면서 나태한 교수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겸직해제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같은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는 병원계 파격적인 변화의 빛과 그림자를 짚어봤다. 정년보장 교수도 실적 없으면 퇴출 교수들 '실적'에 매몰되나 '실적 없는 교수'의 설자리가 좁아지는 것을 두고 병원계 내부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일하지 않는 교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필요하지만, 부작용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일선 대학병원 교수들의 정서다. 특히 교수들이 진료 및 연구 실적에 목매는 상황이 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진료실적 중심의 평가, 과연 합리적인가 대학병원 교수의 역할은 크게 연구, 진료, 교육 등 3가지로 구분한다. 굳이 하나 덧붙이면 봉사 영역도 있다. 교수에 대한 평가는 4가지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진행돼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병원 수익과 직결되는 진료분야에 대한 평가가 주축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연구는 교수 승진 심사 등에서 가중치가 높지만 교육, 봉사분야는 평가에 거의 반영되지 않는 게 사실이다. 즉, 교육 및 봉사 분야에 주력하는 의료진은 교수평가에서 저평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서울권 K대학병원 한 교수(성형외과)는 "진료실적이 부진한 교수에 대해 병원 교수직을 해제를 한다면 반대로 교육 실적이 부진한 교수는 의대 교수직을 해제해야 하는 게 아니냐"며 "이런 식의 평가는 곤란하다"고 토로했다. 지난 2008년부터 교수 평가를 통해 겸직해제를 도입해온 서울권 S대학병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또한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교수들 사이에선 평가 잣대에 대해 부당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진료과목 특성상 진료실적을 높이기 어려운 과목이 있는데 어떤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환자 수가 적으면 진료과장 등 일부 의료진에게 환자가 몰릴 수 밖에 없는데 진료 실적으로만 평가해선 안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또한 지금의 구조에서는 병원 경영진이 요구하는 유형의 교수만 병원에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진료 및 연구실적이 부족한 교수들은 생존하고자 병원 발전기금 마련에 주력하는 등 자신의 역할을 찾는다"며 씁쓸하다고 했다. "의료진 재교육·역할 찾는 노력 필요해" 일선 대학병원 의료진들은 불가피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 합리적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S국립대병원 한 교수는 "병원 경영이 어렵다보니 극단적인 결정을 하게된 것 같다"며 "병원과 교수 양측이 과도기적 시점에서 보다 유연하게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극단적인 겸직해제 이외 다른 방안을 고민하고 교수 또한 진료가 줄어드는 만큼 급여를 적게받는 것에 대해 수용할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지방의 K대학병원장은 "교수는 진료, 연구, 교육 중 하나만 잘하면 그 분야를 살려줘야 한다"며 "의료진마다 능력이 다른데 모두 같은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가령, 원로 교수들은 진료실적이 떨어지는 반면 지혜가 많아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합리적이라는 얘기다. 그는 "성실하지 못한 의사에 대한 조치는 필요하지만 재교육을 통해 동기를 불어넣어 주고, 경고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며 "실적 중심의 평가가 있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능력에 맞는 역할 부여" 동기부여로 선순환 구조 마련 이처럼 실적이 부진한 교수에 대해 겸직 해제하는 것과는 반대로 역량이 우수한 의료진을 주요 보직을 맡기는 병원도 있다. 평가를 통해 패널티를 주기 보다는 동기를 부여해줌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식으로 겸직해제라는 극단적 조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병원, 이화의료원 등이 대표적 사례. 중앙대병원은 피부과 김범준 교수(74년생)를 의생명연구원장 겸 피부과 과장을 맡겼다. 국립대병원 등 다수의 대학병원 과장급, 주요 보직 인사가 50대 중후반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 인사다. 이화의료원 또한 지난해 산부인과 주웅 교수(72년생)를 부인암센터장 겸 목동병원 진료협력센터장으로 임명하는 등 역량있는 교수에게 주요 보직을 맡기고 있다. 중앙대병원 관계자는 "실적이 저조한 교수에 대한 패널티보다는 젊은 교수라도 우수한 교수에게 보직을 부여,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며 "교수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03-04 05:05:59병·의원

이대여성암병원, 여성암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여성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인암과 유방암을 주제로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부인암을 주제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경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정년퇴임을 기념해 '자궁경부암의 방사선 치료:이화의료원의 임상경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이어 주웅 부인종양센터장의 'Surgical Treatment of Gynecologic Cancer'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유방암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Breast MRI’s Role in Practice(김정현 영상의학과 교수) ▲Pathologic Evaluation of Postneoadjuvant Specimens in Breast Cancer(성순희 병리과 교수) ▲Axillary Management in Breast Cancer(이준우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 ▲유방암 재건에 있어 천공지 피판의 유용성(박보영 성형외과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이 좌장을 이어받아 ▲Evidence Based Radiation Treatment for Early Breast Cancer(박경란 방사선종양학과) ▲Overview of the ER+ Breast Cancer and New Concept of Treatment(이경은 혈액종양내과) ▲유방암 환자의 근골격계 재활(한수정 재활의학과) 등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등록 없이 당일 등록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대여성암병원(02-2650-5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6-01-22 16:08:44병·의원

“HPV 유전자 검사, 자궁경부세포 검사보다 비용효과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이사장 조찬휘)가 주관하고 한국로슈진단이 후원한 자궁경부암 검사의 경제성 평가에 관한 논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유전자형 검사의 경제성 평가’ 연구 결과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지에 게재됐다. 삼성서울병원 배덕수 교수가 교신저자로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와 최승미 박사가 제1공동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에 따르면, 현행 국가암검진권고안에 따른 자궁경부세포암검사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16번·18번 검사의 경제성을 비교한 결과 2~3년 단위로 검사를 진행할 경우 HPV 검사가 보다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마르코프 코호트 모형을 사용해 HPV 검사의 비용효과 분석을 실시했다. 30세 이상 70세 이하 여성이 40년간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가정했고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비교대상으로 하고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16번·18번 유전자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검진방법과 병행해 사용하는 검진 방법을 비교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비용은 2012년 기준 건강보험급여수가를 활용했다. 이 결과 HPV 16번·18번 검사를 2~3년 주기로 병행 혹은 단독으로 실시할 때 현행 자궁경부세포검사보다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PV 유전자 검사를 2년 주기로 병행 실시할 때 가장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 연구 대상 인구의 역학적 특성 및 진단과 관련된 변수는 미국에서 4만7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계 최대 규모 자궁경부암 임상시험인 아테나(ATHENA)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아테나 임상연구에서는 연령별 HPV 고위험군 유병률 및 자궁경부세포검사에 따른 연령별 고위험군 HPV 유병률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반영한 바 있다. 현재 국내에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에 대한 임상연구가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실시된 아테나 임상연구 결과를 연구에 적용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세계 3위, 한국에서는 7위를 차지하며 발병 원인의 99% 이상은 HPV에 의한다. 특히 14종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중 16번·18번은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PV는 5명 중 4명의 여성이 일생 동안 한 번은 감염되며 체내에 10년 동안 아무 증상 없이 존재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전암(pre-cancer) 단계에서는 98% 완치 가능하나 일단 암이 생기거나 전이가 되는 경우에는 5년 안 생존율이 20%로 떨어진다. 이 때문에 자궁경부암은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국가암검진권고안에 따라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씩 자궁경포세포 검사를 통해 검진 받을 수 있으나 이 방법은 비정상적인 세포가 존재하더라도 실제로 검출하지 못하는 확률이 50%에 달한다. 또 아테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포진 검사에서 정상이라고 판명한 10명의 여성 중 1명꼴로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미국에서는 아테나 임상을 근거로 HPV DNA 검사 중 최초로 로슈진단의 ‘cobas HPV 검사’를 25세 이상 여성의 자궁경부암 1차 선별검사로 단독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 바 있다. 교신저자 배덕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자궁경부암 검사의 경제성 평가에 대한 초기 연구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기초로 여성들이 보다 비용효과적인 자궁경부암 선별 검사 방법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1-14 17:04:14의료기기·AI

하버드생 앞에선 이대목동 주웅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주웅 교수(산부인과)가 하버드생 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주 교수는 '한국의 최첨단 의료 기술(State of the Art Healthcare Technology in Korea)'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자궁암 치료성적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하버드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간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인 Ewha-HCAP (Harvard College in Asia Program) 일정 중 하나로 학술문화 교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 하버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주 교수는 유럽권 선진국 수준의 우리나라 기대 수명과 자궁암 치료 성적을 제시하며 "GDP(국내총생산) 대비 의료비 지출이 매우 낮은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은 국내 의사들의 뛰어난 수술 실력과 첨단 의료 기술에 힘입은 바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웅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인터넷 기반 자궁암 선별검사법인 자궁경부 촬영검사(Cervicography)를 소개하고 이러한 원격진단 기기가 의료의 인적 자원이 부족한 국가에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수용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버드와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글로벌 의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특강 후 참가자들은 여성암 전문 병원인 이대여성암병원과 여성암 환자 전용 병동인 레이디병동 등 여성암 환자를 위한 진료 시설을 둘러보았다. 한편 주웅 교수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종양학 분야의 전문가로 우리나라 산부인과 임상 의사로는 최초로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정규 과정을 졸업하고 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2015-03-24 11:11:40병·의원

"주 1시간 운동하면 자궁내막암 위험도 5% 감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운동량이 많은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자궁내막암 발생이 적으며 이러한 예방 효과는 일정선까지는 운동량과 비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웅 교수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주웅 교수와 하버드 보건대학원 에드워드 죠바누치(Edward Giovannucci) 교수 연구팀은 '운동량과 자궁내막암 위험도에 대한 용량-반응 관계 메타 분석'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그동안 국제 학술지에 개별적으로 발표된 20편의 역학 논문(10편의 환자-대조군 연구 및 10편의 코호트 연구)을 메타 분석을 통해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운동이나 가사일 등 신체 활동이 많은 여성들은 자궁내막암의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돼 왔지만 운동 강도나 시간을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는지에 대한 높은 수준의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는 많지 않았다. 연구팀은 운동량과 암발생 위험도 감소 사이의 비례 관계를 탐색하고 그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메타 분석 결과 주당 1시간의 운동 당 자궁내막암 위험도가 5% 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 강도를 고려한 MET(시간 분석에서는 주당 3MET)시간의 운동 당 자궁내막암 위험도가 2% 씩 줄어들었다. 아울러 용량-반응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주당 15시간 운동까지, 50MET-시간 운동까지는 비례 관계가 지속돼 운동을 많이 할수록 암발생 위험도가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웅 교수는 "신체 활동 증가와 자궁내막암 예방의 관계가 체중 감소를 매개로 하는 간접적인 효과인지, 신체 활동 자체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학계의 견해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는 체중 감소에 의한 예방 효과를 보정한 후 순수한 운동 효과만을 계산한 것이므로 체중 감소에서 오는 추가적인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운동에 따른 자궁내막암 위험 감소 정도는 더 클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암학술지(IJC: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2014년 8월호에 게재됐다.
2014-07-16 11:07:13병·의원

이화의료원, 건강강좌 및 명사 초청 토크쇼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순남 의료원장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오는 21일 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이대여성암병원과 여성건강증진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건강강좌 및 명사 초청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 여성암 전문의들의 강연과 함께 명사 초청 특강, 토크쇼 및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건강강좌에서는 ▲유전성 유방암이란?(이안복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 ▲똑똑한 건강 이야기(전혜진 건진의학과 교수) ▲뇌건강과 기억력 증진(정지향 신경과 교수) ▲하버드식 부인암 예방법(주웅 부인종양센터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이숙경 영화감독 겸 줌마네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토크쇼 '산책문답'에서는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가 초청강사로 나서 행복지수를 높이는 비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과 유인경 기자, 환우들이 함께 '일상의 행복, 건강을 위한 노하우'를 주제로 토크쇼도 열린다. 아울러 밴드 신나는 섬과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 환우와 환우 가족들로 구성된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이어질 계획이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그동안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들에 대한 사은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한 이번 행사에는 AIG생명, 청호나이스, 토다이 목동점 등이 후원사로 참여하며 참가자에게는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2014-04-11 09:37:46병·의원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학교실 연수강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산부인과학교실은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원의를 위한 산부인과학교실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다운증후군 선별검사들의 총괄적 고찰(울산의대 이경아 교수) ▲임신 중 질염의 진단과 처치(을지의대 오관영 교수) ▲외래에서 시행 가능한 비뇨부인과 소수술(이화의대 이사라 교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젊은 여성의 자궁내막 병변의 치료(순천향의대 이은실 교수) ▲폐경예측은 가능한가?-AMH검사의 활용(서울의대 이정렬 교수) ▲HPV DNA Test의 해석과 임상적용(가톨릭의대 이근호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자궁 경부암 선별검사 지침의 최신 Update(각 파트 진료지침 정리)'를 주제로 이화의대 주웅 교수의 디너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연수평점 4점이 주어지는 이번 연수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산부인과학교실(02-2650-5274)로 문의하면 된다.
2012-02-03 10:53:5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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